포항시,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 첨단기술 교육으로 푸드테크 산업 선도 > 정치/행정

포항시가 지난 13일 포항 꿈트리센터에 ‘푸드테크 배움터’를 개소했다.  

이번 배움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복합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그리고 뉴로메카와 포스텍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푸드테크 배움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배움터 설립 취지 보고와 포스텍 푸드테크학과 박주홍 교수의 장비 시연, 그리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향 논의로 마무리됐다.

푸드테크 배움터는 뉴로메카의 로봇커피머신 기술을 활용해 포스텍 푸드테크학과의 자문을 받아 운영되며, 미래 신산업인 푸드테크 교육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로봇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노년층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푸드테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국비 확보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는 지역과 푸드테크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포항을 푸드테크 산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포스텍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과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