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경북도지사 애국가 제창 논란' 정치적 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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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08본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집회 현장에서 애국가를 부른 것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를 정치적 공세로 간주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김준영 도당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가 애국가를 부른 것은 나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행위에 불과하다"며 "이를 정치적 행위로 몰아가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공세"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특정 정당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 애국심을 표현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고발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억압하며, 정치적 중립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 통합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애국가 제창을 범죄시하는 것은 국민 감정을 무시한 행위"라며 고발에 대한 반발을 표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고, 국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명균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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