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우수상품전 운영" 몽골 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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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02본문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수후바타르 광장에서 도내 중소기업 14개 사와 함께 ‘경북우수상품전’을 운영하며 몽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3만 3천 달러의 현장 판매와 함께 586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행사는 주몽골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한국주간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판매와 수입상과의 1:1 수출 상담 형태로 이뤄졌다.
몽골은 제조 시설이 부족해 수입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한국은 몽골의 4위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경북도의 對몽골 수출액은 2022년에 비해 47.9% 증가한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한류 열풍과 함께 몽골의 젊은층과 고소득층에서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농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이번 우수상품전에 참가시켰으며 코트라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협력해 기업별 맞춤형 현지 구매자 발굴도 진행했다.
애플리즈(의성)의 한임섭 대표는 몽골 현지 바이어와 3년간 5천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몽골의 한국 편의점 진출과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식 생활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경북의 주류와 특산품을 몽골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매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예천의 농부창고 황영숙 대표는 “몽골의 고소득층 증가와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전을 통해 몽골에서 성공적인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몽골은 한국과 우호적인 정서를 가진 친한국 국가”라며, “이번 경북우수상품전을 계기로 우리 기업 제품들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국 경제통상 협력 관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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