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활력 넘치는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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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2본문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시정연설 통해 발표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열린 제320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장은 “국내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활력 넘치는 미래와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 전국 최초로 3개 분야 첨단 신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고,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성과를 언급하며, 창의·융합·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2조 8900억 원 규모로, 성장가치 확대, 도시가치 확장, 시민가치 향상, 생활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포항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차전지 기술 다변화와 바이오메디컬 시티 조성을 본격화한다.
또한, 수소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마련하고, AI 산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창업 지원 체계 강화와 첨단 기술 및 문화 콘텐츠 일자리 창출로 도전하는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신산업 관련 교육을 개설하고,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생활밀착형 녹지 조성과 하천 생태복원,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포항형 영유아 돌봄 사업과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 강화로 생활 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작지만 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와 경쟁하는 포항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국제 행사 참여를 계기로 ‘K-MICE 산업 중심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시그니처 국제회의를 개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호미반도 관광특구 조성 등으로 관광거점을 확대하고, 영일만항 시대를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과 동빈대교 조기 준공 등으로 광역 교통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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