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해단식 및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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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5본문
대구 동성로, 청년 버스킹의 성지로 거듭나다
대구시가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서는 올해 우수 경연팀에 대한 시상과 성과 공유가 이뤄졌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관광안내소 앞에서 펼쳐졌다.
전국 공모로 선발된 50개 경연팀과 지역 대학동아리 27개 팀이 참여해 총 60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약 2만4750명의 시민과 청년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해단식에서는 경연팀 1등 ‘명도’(마임), 2등 ‘쏘노로스’(팝밴드), 3등 ‘하즈’(락밴드)가 대구시장상을 수상했으며 1등 팀에는 상금 2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수상팀에게는 내년도 청년버스킹 선발 심사 면제와 ‘2024 제야의 종 타종행사’ 공연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지역 대학동아리 중 경북대 ‘익스프레션’, 대구대 ‘비호응원단’, 경일대 ‘스토리’가 우수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류성호(前 재미난복수 예술감독)와 거리예술가 정호재(삑삑이)가 초청 강연자로 나서 해외 거리공연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주관단체 인디053은 추진 경과를 보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성도 논의했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버스킹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활기 넘치는 거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를 전국에 알리고, 청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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