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정치/행정

홍준표 시장, "실전같이 훈련해 시민 안전 지킬 것" 당부 

대구시는14일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북한정세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50사단, 대구경찰청, 대구광역시의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홍 시장은 "북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안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어떠한 비상 상황 발생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실전같이 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대구시와 군,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들이 협력하여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한편 홍준표 시장의 주도 아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정세를 비롯한 국내외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훈련과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실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