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공모 선정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8-08본문
경북도 초거대 AI 사업 첫 단추, 2026년까지 국비 111억원 확보
인프라 조성, 솔루션 개발·실증, 인력 양성 등 지역 초거대 AI 역량 강화 기대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1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가 초거대 AI 사업의 첫 번째 단추를 끼운 것으로, 2026년까지 총 2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14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향후 3년간 지역 내 초거대 AI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초거대 AI 특화 서비스 개발 및 실증, 그리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GPU 서버 등 초거대 AI 고성능 인프라와 플랫폼을 조성해, 개인, 기업, 대학 등이 초거대 AI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3대 과제가 실증될 예정으로 포항에서는 악취 정보 실시간 분석 및 대응 서비스 플랫폼이, 구미에서는 방산품 설계 및 유지보수 플랫폼이, 경산에서는 차량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플랫폼이 각각 구축된다.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초거대 AI 산학연 협의체를 구축하고, AI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 및 지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융합 및 확산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이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이번 성과는 초거대 AI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전글이철우 도지사 "기업을 위한 경북 선언" 경제정책 새 전환점 제시 24.08.07
- 다음글경북도개발공사,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지역농촌 활성화" 사회공헌 협약 체결 24.08.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