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K-뷰티 경산기업" 북미 뷰티전시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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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26본문
202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참가 6개 기업 수출계약 체결 성과 쾌거
경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2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참가한 경산 화장품 기업들이 총 809만 달러(약 112억 원)의 수출 상담과 현장에서 358만 달러(약 5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중 (주)코리아비앤씨는 미국 내 드러그스토어 T사와 300만 달러(약 41억 원), 뷰티 전문 유통업체 V사와 50만 달러(약 7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으며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 회사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을 유통하는 뷰티 살롱 전문업체 S사와 샘플 주문 계약을 체결하여 중남미 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했다.
(주)포고니아(대표 하창우)는 러시아 기업과 2만 달러(약 2700만 원) 수출계약을 맺었고, (주)알래스카드림(대표 김용배)는 베트남 에스테틱숍과 3만 5000불(약 4800만 원), 싱가포르 성형외과에 2만 5000불(약 3400만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헤어제품 전문기업인 (주)고파(대표 임현준)는 이번 행사에서 'Bephor' 브랜드의 헤어 클렌징 토너로 '포용성 트렌드상'을 수상하고, 파이널 리스트 최종 4개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북미 시장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화장품 수출이 이제 동남아, 중국 시장을 넘어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수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K-뷰티 경산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확대 등 화장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는 전 세계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뷰티 트렌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북미 최대이자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경산시는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개 기업을 파견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3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초도 수출계약 3억 원, 6월 서울 인터참 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1억 3000만 원, 이번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서 50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산 화장품 기업들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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