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방산 우수 중소기업 투자 활발 "첨단 국방기술 고용창출" > 정치/행정

구미시 방산 우수 중소기업 투자 활발 "첨단 기술로 국방산업" 

구미시와 한화시스템의 협력업체인 ㈜신보, ㈜제노코, 알에프코어㈜, ㈜빅텍이 손잡고 총 85억 원을 투자해 33명의 고용 창출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사무실 개소 및 생산·연구개발 설비 구축을 통해 구미시의 국방산업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신보, ㈜제노코, 알에프코어㈜, ㈜빅텍과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유재정 ㈜신보 대표이사, 유태삼 ㈜제노코 대표이사, 이병남 알에프코어㈜ 부사장, 임현규 ㈜빅텍 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시의회 의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구미사업장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투자하는 4개 기업은 한화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 과제를 수행하며 국방력 향상과 K-방산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보는 첨단 방산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군사용 디지털 제어, 영상/음성 신호처리, 전력전자기술 분야에서 지상, 해양, 항공 무기체계의 고도화·정밀화·안정성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노코는 혁신적인 핵심기술로 미래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성통신, 항공전자장비, 시험정비장비, 방위산업 핵심부품 등 분야에서 고품질의 독창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알에프코어㈜는 끊임없는 혁신과 진보된 RF 기술 기반의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세대 다기능 무전기, 드론탐지레이더, 전력증폭기, 고주파 집적회로(MMICs)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빅텍은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방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자전, 군용전원, 고출력증폭기, 신호처리 및 제어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에 감사하다”며 “우수 중소·강소기업의 투자가 지역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기반 구축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호황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업체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가 국방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지구 사업 등과의 상승 효과를 통해 「K-국방신산업 수도」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