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호우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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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4본문
부단체장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직접 점검과 대피 주민 편하게 지낼 장소 마련하라 지시!
경북도 이철우 지사가 13일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를 방문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사전 대피 준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내 강우 예보에 따른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도내 평균 194.6mm의 강우로 인해 하천 수위와 토양의 적정 수위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의 재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점검 중 이 지사는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직접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으며 기존 대피 시설 외에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선진화된 대피 장소를 마련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인근 모텔, 펜션, 연수원, 소방학교 등을 활용해 세대별로 독립된 대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공무원의 최우선 과제"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호우피해 현황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정확한 조사를 거쳐 공공시설은 17일까지, 사유 시설은 20일까지 피해 상황을 국가 재난 관리 시스템(NDMS)에 입력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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