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행감 '의회 의정활동 지원 및 행정광고 공정한 집행' 추진 당부 > 정치/행정

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점검 및 개선 요청

문화복지위원회, 대구시 공보관실 운영 개선 주문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가 최근 시의회 의정활동 지원 체계와 대구시 공보 업무 전반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정활동 지원, 예산 집행, 청사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김태우 부위원장(수성구5)은 의회 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권기훈 의원(동구3)은 의회 청사 보안 문제와 긴급 상황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하며 대구시 재난안전상황실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재숙 의원(동구4)은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류종우 의원(북구1)은 의회 인터넷 방송 시스템의 장애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철저한 관리 체계를 요구했으며, 손한국 의원(달성군3)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교육 기회를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옥 의원(비례)은 신청사 건립 시 충분한 규모 확보와 노후 청사의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하중환 위원장(달성군1)은 의정활동 홍보 강화를 위해 SNS 활용 방안을 주문하며, 시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의회 상징물 캐릭터 제작을 제안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대구시 공보관실 감사에서 SNS 운영, 유튜브 콘텐츠 제작, 언론 대응 방식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이재숙 의원(동구4)은 타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 논란을 언급하며 대구시 유튜브의 콘텐츠 품질과 데이터 분석 활용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하병문 의원(북구4)은 브리핑 제도 실적 감소 원인을 점검하고, 행정광고의 균형적 집행을 강조했으며 김재우 의원(동구1)은 SNS 플랫폼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을 요구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언론 대응의 총괄 기능을 강화해 공보관실이 대구시의 사령탑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을 요청했으며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공정한 언론 대응과 흥미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구시 홍보 역량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유튜브 채널이 도시 브랜드 형성의 핵심 도구임을 강조하며, AI 아나운서 도입 검토 등 미래지향적 홍보 전략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대구시의회가 의정활동과 시민 소통 강화, 공정한 언론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책을 모색하는 감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