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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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8본문
TK 신공항과 군위 접근성 향상, 2030년 개항 목표로 신속 추진
대구시는 28일, TK 신공항과 군위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민간투자사업 사업의향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군위군 간 팔공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 두 지역의 교통 연결성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군위군을 방문한 2022년 12월, 팔공산으로 인해 대구와 군위 간 직통 도로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안하면서 본 사업이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수성에서 동군위까지의 구간에 30km 길이의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일부 구간은 6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 8천억 원으로, 주요 지점에는 나들목과 휴게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성에서 동군위까지의 이동 거리가 10km 단축되고, 소요 시간은 약 30분가량 줄어드며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경로를 제공해, 서울과 부산 간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는 군위 발전의 핵심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군위 지역의 관광, 문화,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군위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이 도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와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는 TK 신공항 활성화와 대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구와 군위가 관광, 문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민간사업자와 협력해 사업제안서 제출, KDI 민자적격성조사 등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2030년 TK 신공항 개항에 맞춰 고속도로 개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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