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이 바꾸는 지방시대! '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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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2-01본문
청년들의 목소리 담긴 12건의 신규 정책 제안, ‘플로킹 캠페인’도 진행
경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포항시 라한호텔에서 ‘경북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청년정책참여단과 청년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의 첫날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소개와 청년들이 바라는 통합된 대구·경북의 미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경매와 분과위원회별로 발굴한 12건의 신규 정책 발표가 이뤄졌으며 발표된 정책들은 대학과 지역 연계를 통한 일자리 개발, 경북형 K-아트컬쳐랩 프로젝트,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이었다.
이어 방송인 노홍철 씨가 ‘경북 청년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참석한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에는 ‘플로킹 캠페인’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포항시 두호공원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운동도 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손동광 경북 청년정책참여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출생 극복과 관련된 정책을 포함한 12건의 신규 정책이 제안됐다"며 "오고 싶은 경북, 살고 싶은 경북을 목표로 남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북 청년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담긴 자리"라며 "제안된 정책들은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청년정책참여단은 지난해 6월 출범했으며,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5개 분과위원회와 15명의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복지주거, 일자리경제, 교육지원, 문화예술, 참여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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