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교통연수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 정치/행정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9일 대구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연수원의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점검에서 허시영 위원장(달서구2)은 어린이교통랜드의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며, 나드리콜 운전자를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나드리콜 운영 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옥 부위원장(비례)은 낡은 교육 시설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교육청과의 협력 프로그램 진행을 제안했다.

이동욱 위원(북구5)은 연말에 집중되는 화물자동차 보수교육에 대해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추진하여 운전자의 교육 참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경구 위원(수성구2)은 어린이교통랜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명예교사 제도 도입과 안전요원 대폭 확대를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북구2)은 어린이교통랜드의 별관시설 규모 확대와 체험시설과 놀이시설의 분리 운영 방안을 제안하며,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황순자 위원(달서구3)은 어린이교통랜드에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최신 캐릭터 기반 교육 콘텐츠 도입, 안전요원 확충 등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인환 위원(중구1)은 교통연수원의 건물 유지보수비가 증가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연수원 이전계획 용역을 대구시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사회와 대의원회가 독립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이사와 대위원을 겸임하지 않도록 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