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 특별위 실시 > 정치/행정

안동시의회가 도매시장 운영 문제점 진상규명에 나선다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참고인 질의·답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판장 운영법인 재지정 기간과 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따른 문제점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농협시지부 지부장 등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강도 높은 질문을 했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지만, 운영과정에서 일련의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지난 6월 12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안동시의회 최초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9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손광영 위원장은 “특별위원회는 참고인 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진실규명에 들어갔다”라며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립목적에 따라 운영되도록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한 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참고인 조사 이후에도 현장조사, 자료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