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 '라오스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 발전 방향 모색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10-30본문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국제친선교류단은 28일 라오스 비엔티안 빡음시의 농사이 새마을 시범마을을 방문해 새마을 운동 조성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농사이 마을은 새마을재단과 칠곡군이 2020년부터 매년 1억 5천만 원씩, 총 7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된 곳으로, 115가구 656명이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새마을재단은 주민역량 강화 교육, 지역 거버넌스 구축, 마을회관 및 공동창고 건립, 도로 확장, 버섯재배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 생산성 증대와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해왔다.
경북도는 라오스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도내 4개 시군*과 MOU를 체결해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오스 빡음시의 캄보운 티엥타랏 시장은 “경상북도가 농사이 마을에 새마을 운동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만 의장은 “농사이 마을이 주민들의 헌신 덕분에 모범적인 새마을 마을로 자리 잡았다”며, “경북 22개 시군이 라오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새마을 정신을 통해 우정을 오래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협력을 통해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류단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 라오스 한국대사와 KOICA 라오스 사무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와 라오스 간 우호 증진 및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업, 보건의료, 교육,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