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캄보디아 국회 방문 '문화·농업·에너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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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7본문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이 25일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해 수스야라(Suos Yara) 외교위원장과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스야라 위원장은 경북도의회와 캄퐁톰주의 교류 의향서를 환영하며, 2026년 ‘한국-캄보디아 방문의 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며 경북과 캄퐁톰주 간 문화교류, 농업가공 및 에너지 기술협력을 제안하며, 캄퐁톰 지역의 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연구협력을 기대했다.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양국의 오랜 외교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교류단은 프놈펜에 위치한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 우수 농산품 판촉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포항에 본사를 두고 캄보디아에 현지 공장을 설립한 ㈜베리워즈(VERYWORDS)를 방문하여 현지 법인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모빌리티 사업 및 친환경 전기 이륜차 플랫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박성만 의장은 “경북 농축산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의 이번 방문은 경북도의 농업 및 첨단 산업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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