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추진 상황 "기관별 진행상황 공유" 회의 개최 > 정치/행정

경북도청에서 24일 대구·경북 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기본 방향은 대구·경북 합의안에 기초한 통합을 추진 하며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간 4자 회의에서 ‘대구·경북 통합’의 기본 방향에 합의한 이후, 3개 기관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는 전담 조직 구성 등 추진 체계,대 구·경북 통합 계획안 마련, 지역 발전 방안 수립 등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으며 현재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가칭)"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대구·경북 통합의 기대효과,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범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대구·경북이 신속하게 합의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 지역 의견수렴을 거친 뒤 입법을 추진해 오는 2026년 7월에는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에 뜻을 모았으며 대구·경북 통합이 한층 더 현실화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으며 정부도 '대구·경북 합의안'을 검토하기 위해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조속히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