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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대경권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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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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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대경권 및 대구·경북 지역 경제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은 18일 대구와 경북 모두 일부 경제 지표에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광공업생산과 고용률 등에서는 차이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대구는 광공업생산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며 부진을 보였고, 특히 금속 가공제품과 기타 기계 및 장비 부문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 역시 각각 0.9%, 5.0%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며 건설수주는 7.6% 감소했고, 수출도 13.3%, 수입은 20.1% 각각 줄어들었다. 


소비자물가는 1.6% 상승했으며, 고용률은 57.6%로 1.4%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2%로 0.3%p 상승, 인구이동 으로는 20대가 북구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고, 지역적으로는 173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경북은 광공업생산에서 5.0% 증가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고 전자부품과 금속 가공제품 등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비스업생산은 1.4% 감소, 소매판매는 2.3% 감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건설수주는 토목부문에서 65.2%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은 0.8% 증가했으나, 수입은 4.5% 감소했으며 소비자물가는 1.4% 상승했으며, 고용률은 64.0%로 0.3%p 상승, 실업률은 2.3%로 0.2%p 감소했다. 


인구 이동에서는 경북은 20대와 영천시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고, 총 2528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와 경북 모두 고용률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경북은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대구는 하락했다.


아울러 지역 경제에서 수출과 수입은 다양한 영향을 미쳤고, 건설수주와 소매판매에서 모두 감소를 기록하며 경제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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