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불빛축제·데이터센터 산업 양축 '미래 경쟁력 강화'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6-09본문
국제불빛축제 빈틈없는 준비 박차…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로 국비 45억 확보
포항시가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문화재단, 경찰·소방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안전대책, 교통·위생·통신 등 분야별 미비점을 보완하며 철저한 현장 운영을 다짐했다.
축제는 오는 14일 포항운하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1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릴 국제불꽃쇼와 드론라이트쇼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며 한국·이탈리아·캐나다의 불꽃 공연과 1000대 드론이 밤하늘에 메시지를 연출하며 감동을 더하며 축제 기간에는 콘서트, 시민퍼레이드, 야시장, 체험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책임 있는 현장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항TP는 GS ITM, 서원정보, 텍넷, 락시스템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5벤처동에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며, GPU 서버·네트워크 성능·DCIM 소프트웨어 등 7개 분야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실증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테스트베드 조성으로 포항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기반을 포항이 선도하며 디지털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