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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장학재단 '정주형 인재 육성정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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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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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이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구미 지역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주형 인재 육성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으로 인재 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쟁력을 지키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김장호 이사장 취임 이후, 구미시장학재단은 기존의 성적 우수자 중심 장학제도에서 벗어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단순한 성적 우수 장학금 지급에서 나아가, 지역에서 학업과 진로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중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을 신설하고, 지역 대학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나해는 219명에게 2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4년에는 317명에게 3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대학 졸업 후 구미에서 취업 또는 창업한 인재들을 위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을 신설해, 지역 인재들이 ‘진학-취·창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재단은 기탁자 예우와 홍보도 강화했으며 지난해 시청사 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감사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기탁 참여를 독려한 결과, 2023년에는 3억 6천4백만 원, 2024년 8월 말 기준 5억 1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기탁액인 1억 3천9백만 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고액 기탁자에게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혜택 등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지역 우수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교육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구미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재들이 학업에서 취업, 그리고 지역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탁자 예우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총 33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총 2,574명에게 41억 2,473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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