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주국제마라톤’ 성료 국내외 1만 20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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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2본문
‘2024 경주국제마라톤’이 지난 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국내외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오전 8시 엘리트 선수들의 출발로 시작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77명과 마스터스 부문 1만 2000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종목에 걸쳐 펼쳐진 대회에서는 국내외 선수들이 우수한 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이정국(코오롱)이 2시간 17분 4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종윤(국군체육부대)과 신현수(한국전력공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여자부에서는 임경희(삼척시청)가 2시간 41분 14초로 1위를, 지희원(삼성전자)이 2시간 48분 32초로 2위를 차지했다.
국제 부문에서는 케냐의 실라 킵투가 2시간 12분 35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 명성을 재확인했으며 로버트 킨코리 쿠암바이와 빅터 키플리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팀에게 지도자상이 수여됐으며, 남자부에서는 코오롱의 지영준 코치가,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의 김완기 감독이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제마라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 주차 관리,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의료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시민들과 풍물단체의 열띤 응원이 경주의 따뜻한 인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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