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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제조지원동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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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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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평가부터 설계, 가공, 품질평가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가능


영주시는 22일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에 제조지원동을 추가로 건립하며 세계적인 베어링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조지원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이재훈 영주부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베어링 산업 전반에 걸쳐 소재부터 부품, 완제품까지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연구기관으로,제조지원동 준공을 통해 영주시는 베어링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새로운 지원동에서는 시험평가뿐만 아니라 제품설계, 가공 공정, 품질평가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기업지원이 가능해지며,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226(국비100억원)억 원이 투입됐으며 제조지원동은 연면적 1977㎡ 규모로, 베어링 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장비와 지원 인프라가 갖춰졌다.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은 “베어링 산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핵심 부품에 대한 연구도 확장할 계획이다”라며, “영주시와 협력해 지역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이번 제조지원동 준공으로 베어링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주시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2964억 원이 투입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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