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학년도 대학수능시험' 대비 교통편의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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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10본문
대구시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종합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대구 내 수험생은 총 24,346명으로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으로 시는 시험 당일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309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이 투입돼 교통질서 유지와 주정차 점검에 나선다.
순찰차 37대, 견인차 6대, 수송지원 차량 9대 등 총 52대의 장비를 동원해 시험장 주변 교통 상황을 관리하며 경찰 또한 별도의 순찰차와 싸이카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이내에서는 차량 진출입을 제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며 출근 차량으로 인한 도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춘다.
대구 도시철도는 시험 당일 등교 시간대의 운행 간격을 호선별로 4회 증회해 평소 69분 간격을 56분으로 단축한다. 추가로 월배, 안심, 문양, 칠곡, 범물 등에 비상대기 열차 6편이 준비된다.
교통약자인 수험생들을 위해 나드리콜 차량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운행된다. 신청은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콜센터(1577-6776)를 통해 가능하며, 수험표 지참이 필수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수험생의 이동 편의와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 방해 시설물 이동을 사전에 완료할 것”이라며 “일반 운전자분들은 수험생 수송 차량에 양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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