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3 하계 특수교육" 학술대회 개최 > 지역/사회

디지털 기반 융합수업의 방향 탐색, 대구시교육청에서 하계 특수교육 학술대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19일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하계 특수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2022 개정 특수교육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융합수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창원대학교 김혜정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특수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행동이 있는 장애학생의 수업 참여 촉진을 위한 AIoT 기반 행동 분석 및 중재 시스템 개발 연구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베트남 교육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베트남 교육훈련부 Tạ Ngọc Trí 부장, 교육과학연구원 Lê Anh Vinh 원장, 국립특수교육원 Nguyễn Thị Kim Hoa 원장을 비롯한 베트남 특수교육 관계자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특수교육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교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융합수업을 통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