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잼버리대원, "경주의 주요 관광명소" 탐방 문화체험 > 지역/사회

세계 잼버리 대원, 천년고도 경주의 매력에 빠지다.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9개국 2000여명의 대원들이 지난달 24일부터 18일까지 차례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시는 21일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불국사․골굴사 템플스테이, 블루원워터파크․경주월드 물놀이장, 대릉원, 동궁과월지, 첨성대, 월정교, 석굴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등 주요 관광명소를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시청 안내공무원들은 휴일도 반납하면서 동행하여 주요명소 문화해설사 지원 등 체험, 탐방 등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폭염으로 온열환자 발생 대비 등 안전여행을 위해 경주소방서, 현대․큰마디병원과 연계해 간단한 무료치료도 받았으며 잼버리 대원들은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골굴사에서는 우리나라 선무도의 본산인 골굴사를 찾아 환영 메시지와 천마도 문형의 타이슬링 기념품을 제공받은 독일팀 79명이 템플스테이 체험을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에 감탄하고 친목을 다졌다.

잼버리 대원들은 경주시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젊은이들에게 경주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다짐했으며 잼버리 대원들이 불국사 숙박단지 유스호스텔 3개소에 최장 6일간 체류하면서 등 비수기 유스호스텔 경기 활성에도 한 몫 했다.

주낙영 시장은 “2천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천년고도 경주 방문으로 세계 젊은이들에게 경주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선수,임원,학부모 등 15,000여명과 잼버리 대원들의 방문으로 여름 경주는 스포츠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의 매력이 한껏 빛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