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관내 상가 건축물" 외벽 마감 상태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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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6-26본문
관내 상가 건축물 외벽 마감 상태 실태조사 및 안전 점검 실시,
시공단계부터 철저히 공사 감리해 부실시공 예방,
경산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상가 건축물 외벽 마감재가 탈락(낙하)한 사고와 관련해 상가 건축물의 외벽 마감 상태 실태조사 및 안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사고가 발생한 건축물은 외단열 공법 중 하나인 드라이비트가 시공된 건축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공법은 건축물 외벽 위에 접착제를 발라 단열재를 붙이고 그 위로 마감재 등을 덧붙이는 시공 방법으로 확인됐다.
비용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어 많은 건축물에 시공돼 있으며 반면 강한 비바람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해 전국적으로 외장재 탈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구완서 건설안전국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공법 등이 시공되는 건축물의 공사감리 과정에서 앵커 시공단계에서부터 시공의 적절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도록 해 부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관리에 취약한 경산지역 5층 이상 상가 건축물 251개소에 대한 외벽 마감 상태 실태조사를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했으며 ‘요주의’ 등급을 받은 건축물 23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안전 점검을 해 건축물 보수·보강 조치를 통보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i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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