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안동교구, "영양군 수해복구" 성금 3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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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9본문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
천주교안동교구는 19일 영양군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과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7월 8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터전을 잃은 수해민들을 돕기 위해 천주교안동교구 신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학록 총대리 신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수해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호우 피해로 생계수단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천주교안동교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주교안동교구는 경북 북부지역 영양군을 포함한 11개 시군을 관할하며,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4개 지역에 수해민을 위한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천주교안동교구에서 전달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천주교안동교구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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