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및 RCEP 활용법"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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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5-13본문
대구무역회관에서 지역 수출기업 45개사 대상 원산지관리 교육 시행,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2일 FTA종합지원센터(단장 김미애) 차이나데스크 소속 관세사를 초청해 지역 수출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활용을 위한 원산지관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관세철폐를 목표로 참여한 세계 최대 경제블록(인구 약 30억명, 무역규모 약 6조 달러)으로 한국은 지난해 2월 1일 발효됐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은 RCEP을 통한 수출시 직물, 합성섬유 및 합성섬유사, 타이어코드, 정밀화학제품 등의 對일본 관세인하 혜택과 함께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자동차부품의 수출조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수출기업이 RCEP의 연결원산지증명서를 기반으로 원재료와 부속품을 수입 후 가공해 RCEP 회원국으로 수출하는 경우 재료누적 원산지기준을 통해 보다 유리하게 역내산 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FTA종합지원센터 홍정완 과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FTA활용률은 각각 84.1%, 70.3%로 전국 평균이 75.5%인 점을 감안하면 경북 지역의 활용률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차이나데스크 관세사는 강연을 통해 ▲품목분류(HS Code) 실수로 관세당국으로부터의 추징사례 및 대응방안 ▲한-아세안 FTA의 일부 민감품목 중 RCEP을 통해 관세가 철폐된 품목확인 및 관세인하 방법 ▲관세청 유니패스를 활용한 인증수출자 신청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상헌 본부장은 “제조산업에서 생산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하기 위해서는 FTA 및 RCEP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원산지증명 방법론에 대한 관련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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