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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팔공문화원 "팔공산문화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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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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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팔공문화원은 대구 정책연구원 8층 아트홀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15일 제 3기 팔공산 환경·문화대학을 개강한다.

이번, 제 3기 팔공산 환경·문화대학은 동구 팔공문화원에서 주최하고 동구청에서 후원하는, 우리 영남의 진산(鎭山)이요 대구의 명산(名山)으로 23번째로 국립공원 지정을 앞둔 팔공산의 역사, 문화, 생태, 지리, 산성 이야기 등과 금호강 이야기까지를 인문학 강의로, 지난 2기까지 총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했다.

특히 올해 6월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맞춰, 동구 팔공문화원에서 전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에게 ‘팔공산 해설사’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팔공산 해설사는 지난 20여년간 ‘팔공산 사랑운동’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업, 팔공산 정상 정비 사업, 공산산성 북문 복원사업, 부인사 초조대장경 홍보관 건립 사업, 비로봉 천제단 복원 사업, 갓바위 국보 제정운동 등 8대 사업과 8대 시민 실천운동이다.

전 경북대 박물관장을 역임한 주보돈 학장의 ‘새롭게 바라보는 대구, 그리고 팔공산’이라는 개강 강의를 시작으로 은해사 조실이신 법타 큰스님의 ‘팔공산과 선(禪), 수행’ 김종원 교수의 ‘팔공산의 식물산책’ 황상일 교수의‘6,500만년, 팔공산의 생성과 발달’정만진 작가의 ‘우리가 사랑해야 할 금호강!’등을 강의한다.

또한 대구 시민으로서 우리 지역의 팔공산에 대한 자긍심과 아끼고 가꾸어 나갈 소중한 자산임을 느낄 수 있는 내실 있는 알찬 총 8강좌와 5월 20일 현장 탐방으로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 ‘천제단 헌다례’ 봉행까지 까지 총 9강좌로 진행된다.

동구 팔공문화원 김성수 원장은 ‘늦었지만 23번째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맞춰, 근·현대사 속에서 소외되고 방치된 가운데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던 팔공산을 우리 시민들이 미래를 향해 아름답고 가치적으로 아끼고 가꾸면서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뜻있는 시작에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팔공산에 깃든 통일정신으로 21세기‘통일 대한민국’의 중심에 ‘대구人’들이 일주를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개강 인사를 전했으며 수강 모집 인원은 100명이고,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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