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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산업단지 "대기 중금속 오염물질" 합동감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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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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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이 관계기관 합동으로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유해 중금속 사업장을 지도점검 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유해 중금속 실시간 측정 차량을 운영해 산업단지 인근의 대기오염 측정과 관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새로 도입된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 분석시스템'은 기존의 이동측정차량이 측정하지 못하던 중금속(아연(Zn), 카드뮴(Cd), 납(Pb), 크롬(Cr) 등 입자상물질 21종)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비이다.


감시는 계절관리제 총력대응 기간(`23.2.27~3.31.) 대구지방환경청이 주관이 되어 3개 환경청(한강유역환경청, 대구·원주 지방 환경청) 및 국립환경과학원이 합동으로 이틀간(3.23~24) 실시한다.


특히 대상산단으로 선정된 포항철강산업단지는 4개의 단지로 구분되어, 주로 1차금속·조립금속을 주 업종으로 하는 제철·제강업 위주의 사업장으로 구성됐으며 총 346개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다.


포항 철강산단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대기 중금속 측정망(제3단지 내 위치) 분석한 결과 전 항목이 전국평균보다 높게 측정됐고, 그 중 3월 평균농도는 연평균보다도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편 합동점검은 측정차량을 통한 산업단지 대기오염도를 파악한 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지도,점검이 즉각 이뤄지는 방식이며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산단 내 부지경계를 돌아다니며 실시간 오염물질을 측정했다.


아울러 해당 산업단지의 오염지도를 그려 분석한 후,측정 과정에서 고농도 이상 현상이 관측되거나 측정 결과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별도 점검단을 투입해 고농도 배출 의심사업장 대상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인 중금속 오염물질 합동감시를 통해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총력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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