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024 바이오·의료기업 스케일업" 세미나 개최 > 지역/사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에스포항병원에서 '2024 DGFEZ 바이오·의료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바이오·의료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또한 최근 산업부 주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포함한 5개 지역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대구경북지역 바이오·의료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노바셀테크놀러지, 이뮤노바이옴㈜, ㈜티센바이오팜 등 바이오기업 3곳과 포항에스병원, 연세대학교 등 의료분야 2개 기관이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장의 주재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성장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바이오 기술 창출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역 바이오·의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대구경북지역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