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방학 중 어린이 급식 전액 지원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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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4본문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을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돌봄터는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어 방학 중에는 급식비 부담이 증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방학 중 급식비 지원을 통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5월 성주와 6월 구미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에서는 초등 아동들의 도농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방학 중 급식비 지원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건의가 있었다.
이에 경북도는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를 시작, 마을돌봄터 이용 어린이 2000명에게 방학 중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는 경북도 내 어린이(6~12세)에게 돌봄 공백 없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돌봄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특화 프로그램, 학습지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대기 수요가 많다.
현재 경북도 내 마을돌봄터는 69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3개소가 추가로 개소되어 총 8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학 중에도 돌봄시설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 보듬밥상을 마련하겠다”며 “건강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자녀의 밥 걱정을 덜어드리고, 학부모가 맘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더불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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