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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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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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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사(㈜기단건축사사무소, ㈜정인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도‧시의원, 임당유니콘파크 추진협의회 위원,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은 큐브 개념을 도입한 통합 배치계획과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계획,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부각한다.


아울러 세련된 입면계획, 건축물과 보행자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외부공간계획 등을 제시하며 28만 시민의 자부심이 될‘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건축 계획을 소개했다.


경산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은 2021년과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국비지원사업으로 각각 선정돼 국비 286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총사업비 995억 원(국비 286, 도비 114, 시비 595)을 투입해 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 내 부지 6,950㎡, 연면적 20,263㎡,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대한민국 최대 벤처창업 메카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경산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은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편의 공간, 이벤트 공간 등 일‧주거‧여가‧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하면서 “경산시의 백년지대계 사업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 분야 최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3년 1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이 벤처기업으로 이동하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스타트업기업부터 경쟁력을 갖춘 성장벤처기업까지 혁신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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