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투자펀드 간담회 개최 '민간자본 유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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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29본문
경북도와 영덕군은 26일 영덕군청에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민간자본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와 울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경북 지역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투자펀드 전문가가 참석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도의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개발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당초 경북도청 직원들의 복지 휴양시설로 계획된 경북 수련원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확장되면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리조트와 호텔 건설 계획이 구체적으로 검토됐다.
영덕군은 고래불 해수욕장이 과거 연간 60만 명이 찾던 관광지였으나, 최근 방문객이 8만 명으로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관광호텔과 리조트 건설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부흥을 도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동해안 경제특구 지정과 동해안 휴양 벨트 개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동해안 투자밸류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경북도‧영덕군‧울진군 동해안 투자펀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민간 투자사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중 영덕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영덕군의 민간투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투자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투자펀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투자펀드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였으며, 동해안 휴양 벨트 개발을 위해 투자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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