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서, "경찰영웅 故 정연호 경위 흉상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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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0-27본문
대구수성경찰서는 27일 오후 3시 청사 현관에서 ‘2021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故 정연호 경위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정 경위는 수성서 범어지구대에서 근무하던 2017년 12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시민을 구하려다 아파트 9층에서 추락해 순직했다.
이날 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가족 및 대구경찰청장,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장 등 49명이 참석해 추모 흉상을 가리고 있던 가림막을 제거하면서 생전 정 경위의 모습과 재회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대현 수성경찰서장은 식사에서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경찰의 사명을 다하고자 위험을 무릅쓴 故 정연호 경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겠다.”며 말했다.
이어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추도사에서 “대구경찰은 매일 오가며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고, 국민의 생명 앞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던 그 용기와 헌신을 배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청은 매년 경찰 정신에 귀감이 되는 순직 경찰관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경찰영웅을 선정하고 흉상을 건립해 국민과 경찰관의 추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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