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공사 "2024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달성 > 지역/사회

구미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대비 2순위 상승(2위→1위) 및 1단계 등급 상승(나→가)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도시공사로 전환 이후 첫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으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상위 9.6%의 전국 지방공사·공단이 포함돼 구미도시공사는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 1위를 달성했다.

올해 경영평가는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과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저출생·지역소멸 문제 대응은 올해 처음 독립지표로 분리되어 평가 중요도가 높아졌으며,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두 개 분야 내 20여 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구미도시공사는 악취 관련 민원 최소화, 악취설비 신축 및 교체 노력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적재산권 개발 TF 구성을 통한 특허 출원, 지역대학과의 업무협약(MOU)를 통한 하수처리장 공정 효율 개선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 했다.

이재웅 사장은 “공사 전환 이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관리시설의 노후화 등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별화된 사업 추진과 전 직원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개방·공유의 공공자원 확대, 시설개선 추진, 디지털플랫폼 구현 추진,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등 다양한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드리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