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새뜰마을사업 공모 3개소 선정' 국비 43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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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18본문
영주시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영주1동 숫골지구, 평은면 지곡1리, 이산면 용상2리 등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총 4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안전 확보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이다.
영주1동 숫골지구는 20억 원, 평은면 지곡1리는 12억 원, 이산면 용상2리는 11억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으며, 사업은 숫골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에는 위험 사면 보강, 슬레이트 지붕 개량, 공폐가 철거,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 안길 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1동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 정비, 측구 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 방지 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라며, “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찬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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