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중장기 발전 위한 신관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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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15본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중장기 발전을 위한 '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14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와 신관 설계를 위한 착수 보고 및 설계 제안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건립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희림건축과 신관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설계는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신관 건립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신관은 대구동산병원 기존 장례식장 부지에 연면적 약 21,500㎡(6,500평)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설계된다.
외관은 계명대학교의 상징인 붉은 벽돌로 지어져 학교 및 의료원의 기존 건물들과 통일성을 유지할 계획이며 남향 채광을 고려한 복층 유리가 사용되며, 한국 최초 소아병원의 상징인 W구조물도 보존된다.
병원 측은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에는 차량 순환로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옥상 정원과 치유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건강증진센터, 13층에는 외래진료부가 들어서며, 스마트 외래 시스템이 적용된 맞춤형 진료실이 도입되며 수술실과 물리치료실, 59층에는 329병상 규모의 병동부가 마련되어 환자 치유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된다.
이번 신관 건립은 기존 장례식장 및 본관과의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지하층과 자주식 주차장과의 연결 통로도 포함된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019년 계명대 동산병원이 성서캠퍼스로 이전한 후 동산동 자리에 재개원하여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해 2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장례식장 건립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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