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강정고령보 추락 실종자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 > 지역/사회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에서 지난 6일 추락해 실종된 주민 A(30)씨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서소방서와 구조대가 합동수색을 벌여 지난 8일 오후 6시 55분께 강정고령보 탄주대 아래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구조대는 지난 6일 "비명과 함께 사람이 물에 빠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숨진 A씨는 칠곡군 한 중소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로 사고 직전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