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2024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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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08본문
한·일 복지포럼 통해 돌봄서비스 발전 방향 모색
대구수성구는 지난 5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4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복지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따뜻하고 포용적인 복지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복지아카데미는 대구 최초로 열린 한·일 복지포럼과 함께 복지정책제안 및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등이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 한·일 복지포럼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돌봄서비스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의 돌봄 모델을 비교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성한 사쿠대학 인간복지학부 교수와 야마다 리에코 웰빙21 거택간병지원사업소장은 일본의 통합돌봄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한국 측에서는 홍선미 한신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장과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한국의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 현황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복지정책제안 및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복지정책제안 8건과 우수사례 16건 중 분야별로 4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 정책제안으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50+센터 건립’이, 최우수 우수사례로는 ‘황금2동 지역밀착형 복지사업 소리소문’이 선정되었으며, 제안자들이 직접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며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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