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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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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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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전국에서 총파업 대회를 개최해 '불평등 타파와 평등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전국 14곳의 주요 거점에서 동시 개최했다.

민노총은 이번 총파업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정의로운 산업전환 및 일자리 국가 보장, 주택·교육·의료·돌봄·교통의 공공성 강화 등을 주장했다.

특히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조합원등 3,500여 명이 건설노조, 금속노조, 학비연대회의와 서비스일반노조 등이 참여했으며 민원 불편 등을 고려해 실제 거리집회 참여를 최소화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시청까지 행진해 대선을 앞두고 노동계의 강력한 메시지를 주장하며 지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에 대한 것도 반감을 거론하며 외쳤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국정농단 사태로 대다수 근로자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이게 나라냐’고 했으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권력 싸움만 하고 있다”며 “노동자없는 대선이 무엇이 필요한가"라고 외쳤다.

또한 여수 실습생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청년·건설 노동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죽어간다. 죽지 않는 현장 만들기 위해 몇 해간 투쟁했으며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의제를 쟁점화시켜 어떤 희생도 치를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대구학비연대회의와 한국장학재단콜센터지회도 각 기관 앞에서 총파업 사전대회를 열었으며 전국공무원노조도 점심시간 '1시간 멈춤' 행위로 이날 총파업에 참여했다.

한편 대구시청에서의 집회는 총파업 대회에 앞서 공공연대노조, 대구도시공사지부는 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철폐를 강력히 주장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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