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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이준호 부장검사)는 21대 총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홍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 4명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홍 의원은 총선 예비후보자 시절 본인만 전화 홍보를 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 규정을 어기고 자원봉사자들을 시켜 1천여통의 홍보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자원봉사자 1명에게 수백만 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작성일 20-10-05
대구고법 형사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24일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하려고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6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대구지법 포항지원 1심 재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그는 지난 1월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57)와 다투다가 흉기를 20여차례 휘둘러 전치 6주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아내는 행인이 흉기를 빼앗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작성일 20-09-24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이성욱 판사는 15일 기간제 교사 채용에 부정하게 관여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대구 경신고 교장 A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A 교장은 경신고 교무부장이던 2013∼2014년 기간제 교사 선발 과정에 개입해 4명 안팎이 적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기간제 교사에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기간제 교사 모집에 참여한 응시자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지원자들 서류를 조작해 통과시킨 뒤 2차 면접에서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일 20-09-16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열흘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그동안 금지됐던 교회 등 종교시설의 예배 등은 허용하기로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연장하고 일부를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를 앞두고 감염병 전문가들과 총괄 방역대책단 회의(8일)와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긴급회의(9일…
작성일 20-09-09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이성욱 판사는 자신이 믿는 종교를 비난한 사람을 처벌받게 하려고 거짓말한 혐의(무고)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대구시 남구 소재 자신이 믿는 종교시설 앞 도로에서 종교를 비난하는 집회를 하던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가 발을 밟고 밀어 넘어뜨려서 다쳤다며 경찰에 처벌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러나 당시 사건 현장을 찍은 화면 등에서는 A씨가 넘어지기 전 B씨가 주변에 다가간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성일 20-09-09
선수 술자리 참석 강요 및 성추행 등 의혹을 받는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과 코치가 해임됐다. 8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여자 핸드볼팀 감독 A씨와 코치 B씨 등 2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4∼6월 선수 숙소에서 외부인과 함께 회식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이런 문제가 외부로 불거져 단체 명예가 실추된 것 등에 책임을 물었다. 시체육회는 이달 안에 새 적임자 선발을 위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경찰 수사 …
작성일 20-09-08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숙박업소 고객 사생활을 몰래 녹음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8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 한 숙박업소 직원인 A씨는 지난 5월 19일 녹음 앱을 실행한 휴대전화를 객실 침대 아래에 숨기는 수법으로 같은 달 25일까지 12차례에 걸쳐 고객 사생활을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4년에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5년 형을 …
작성일 20-09-08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대구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접수된 태풍 피해 신고는 55건에 달한다. 오전 9시18분께 달성군 가창면 가창댐 인근 도로에서는 시내버스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나 승객 5명이 급히 대피했다. 오전 9시께는 신천동로 희망교 지하차도에서 승용차가 침수돼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달성군 현풍면에서는 느티나무가 쓰러지며 트럭과 주택 대문이 파손되는 등 나무 쓰러짐 등 사고가 16건 잇따랐다. 건물 외벽이나 지붕 탈락 8건, 간판 탈락 6건, 배수 …
작성일 20-09-07
대구에서 건강식품(동충하초) 판매모임 참석자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에 대해 즉시 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요청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7천7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8월 29일 오후 1시~7시 대구 북구 칠성남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판매모임 참석자다. 당시 모임에는 대구에서 13명, 경남·북과 충남·북 지역에서 11명, 거주지 불명 1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이…
작성일 20-09-05
2일 전날 택시감차위원회 회의에서 법인택시 160대를 감차 대상으로 정하고 1대당 2천650만원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구에는 법인택시 6천여대, 개인택시 1만여대 등 1만6천여대가 운행 중이다. 1대당 보상금은 국·시비 1천300만원, 택시감차관리기관 지원금 1천만원, 업체 부담 350만원으로 마련한다. 시는 2014년 택시 총량 산정에서 6천100여대가 초과한 것으로 보고 2016부터 2023년까지 8년간 3천400여대 감차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2019년까지 4년간 871대를 줄이는 데 그쳤다. …
작성일 20-09-03
2일 대구시는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7천62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인 수성구 동아메디병원 관련 5명(환자 4명, 직원 1명), 동구 사랑의교회 신도의 접촉자 2명, 수도권 관련 5명, 기타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동아메디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50대 방사선사와 외국인 간병인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함께 감염된 방사선사의 아내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8명이다. 시는 방사선사와 그의 아내가 최초 확진되자 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작성일 20-09-03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어머니와 자식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살인 등)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아내(45)와 함께 지난 4월 4일 오후 자기 집에서 어머니(67)와 아들(7)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뒤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도 제지하지 않은 혐의(자살방조)도 받았다. 이 부부는 사업 실패 후 채권자들이 독촉하자 모친과 아들을 살해하고 함께 세상을 등지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성일 20-09-01
대구시는 대구희망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구희망지원금이 본래의 취지대로 사용되지 않고 부정유통이 적발됐을시 환수 및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희망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보편적 지원을 통한 공동체 회생이 지급의 취지이다. 이러한 취지를 훼손하는 부정유통의 유형으로는 대구희망지원금을 재화나 용역의 구매 없이 현금화해 차액을 수취하거나, 목적 내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한 현금화, 가맹점이 대구희망지원금 대구행복페이카드 등의 결제 거부, 추가요금 요구 등 불…
작성일 20-08-31
대구에서 152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을 기록했다. 30명 중 29명이 신천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로 확인돼 재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30일 대구시와 방역당국은 30일 0시 기준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 29명과 수성구 한 병원 간병인을 포함해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5명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4명 중 절반 이상인 22명(64%)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다. …
작성일 20-08-31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이성욱 판사는 대낮에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영천시의회 김모(58)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25일 오후 2시5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69% 상태에서 영천시 대창면 금창로∼영천시 금호제방길 6㎞ 구간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을 하던 중 경찰의 단속 현장을 보고 차를 세워두고 달아났지만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
작성일 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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