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 개최 > 지역/사회

안동시는 지난 11일 소통실에서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물 산업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올해 2월부터 운영하며 4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안동시 물산업 발전과 정책 개발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성과보고회는 워킹그룹의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요약하고, 국내 물 산업 정책 동향과 안동시의 물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녹조와 퇴적토 오염 등 물 환경 보전, 수자원 개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와 물순환도시 선도, 물 전문 연구기관 유치, 기반 산업 조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보고회는 미래 물 수요를 연계한 물산업 혁신 기반 조성과 안동시 맞춤형 수자원을 이용한 물산업 발전 로드맵(안)을 구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물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안을 내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구상된 로드맵이 안동시 물산업 발전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 되어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물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의 중요성과 물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안동이 물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과보고회는 안동시가 물 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안동시가 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