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칠곡군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 결과" 발표 > 지역/사회

칠곡군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 의뢰해 지난 6월 3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칠곡군민 1015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2024 칠곡군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주의식',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군정시책 주요 분야별 만족도', '개별사업에 대한 군민의견 조사' 등 총 네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주요 군정 8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3.0점으로 나타나 비교적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됐다.

주요 군정분야 8개 항목 중 생활체육 활성화(74.4점)와 노인/아동복지/저소득층 지원(74.0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 외 농업 경쟁력 강화(73.2점), 문화예술 분야(73.0점), 교육혁신/지역인재 육성(72.9점),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72.2점), 도시인프라 개선(71.7점),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안정(69.6점) 순으로 조사됐다.

정주의식 부분에서는 칠곡 지역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80.2%로 높게 나타났으며, 타 시군 대비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응답은 55.9%로 집계됐으며 칠곡군이 정책수립 과정에서 군민들과 잘 소통하고 그 의견을 반영한다는 응답이 66.8%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응답(32.8%)을 크게 웃돌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왜관 원도심 확장 개최에 대한 긍정평가가 85.7%로 조사된 것은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에 조사된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칠곡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군민 10명 중 7명 이상(74.5%)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향후 2년간 민선 8기 군정 업무의 기대정도 및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군민 10명 중 8명 정도(78.3%)가 긍정 평가해,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칠곡군정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