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세종형 스마트시티’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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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04본문
교토부와 공동성명 채택 스마트 모빌리티·문화 교류 확대
세종특별자치시가 일본 교토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시티 행사에 참가해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교토부와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는 2~3일 교토 게이한나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 해외지자체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버스(DRT),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 등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조지아주, 대만, 홍콩, 이스라엘, 프랑스 발드와즈, 아세안 등 20여 개국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홍보부스는 첨단 모빌리티 정책과 시민참여형 ‘세종시티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제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전략: 세종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발표하며 국가시범도시 추진 현황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직후 현대모빌리티재팬이 이어 발표에 나서면서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됐다.
또 이 부시장은 스즈키 카즈야 교토부 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스마트시티 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발전 기여 ▲정보·인적 교류 ▲공동 행사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스즈키 부지사는 세종시의 ‘핵테온 세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세종 방문 의사를 밝혔고, 세종시는 공식 초청 의사를 전했다.
아울러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에게 최민호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했다.
세종시는 3일 교토문화박물관을 방문해 국제공동전시 등 문화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2030년까지 13개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박물관특화도시’ 정책을 추진 중이며, 교토의 풍부한 문화유산 정책과 연계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공동 프로젝트, 문화·박물관 정책 연계, 인적 교류 확대 등 협력을 넓혀가겠다”며 “세종시와 교토부가 국제무대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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