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결핵 조기발견 이동검진 강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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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5-13본문
영천시는 지난 9일 성모자애원나자렛집 138명의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양결핍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숙인은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률이 매우 높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으로, 1년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고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의 연계를 통해 실시됐으며, 의심증상 확인을 위한 문진 후 흉부 X-선 촬영 및 실시간 판독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는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65세 이상 고위험군 및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결핵 이동검진을 통해 3명의 환자를 조기 발견해서 치료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며,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면역력이 감소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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