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국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개최 > 지역/사회

영천시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07개점과 롯데슈퍼 208개점에서 ‘전국 롯데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량을 증대시키며, 올해 저온피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과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하 시기를 맞은 샤인머스켓과 MBA 품종 1.5kg, 총 7만 상자(105톤)의 포도가 대도시에 공급돼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한다.

행사 첫날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영천포도 판촉 활동을 펼쳤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난 포도를 생산한다”며, “영천포도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매년 롯데마트와 특판행사를 통해 영천포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00톤의 포도를 판매해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도 메가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특판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10월 중 전국 홈플러스에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