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 공모 선정 > 지역/사회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 기대 

경산시가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로봇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 2천만원 중 국비 9억 1천만원을 지원받아 웨어러블 및 헬스케어 로봇을 실증·보급하고 관련 제품의 고도화 및 컨설팅, 맞춤형 교육, 로봇산업으로 사업 확장·전환 지원을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로 올해 새롭게 시작됐다고 전했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주)에프알티로보틱스와 제조기업 근로자 대상 근력지원 로봇을 보급하고, 스타트업 기업인 휴머닉스와는 공공시설 내 체력단련실에 스마트 피트니스 머신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지오에스와는 경북권역 재활병원과 대학 기관에 뇌졸중 등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보행 기능 훈련 제품을 실증하고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로봇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로봇 분야가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로봇산업을 발굴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지속적인 지역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제조 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