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산업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선정 > 지역/사회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8개월간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사업은 부산대학교를 주관으로 4개 지자체(경북도, 부산광시, 울산시, 경남도), 7개 대학(포항공대, 한동대, 부산대, 동의대, 유니스트, 경상국립대, 인제대)이다.

또한 4개 지역혁신기관(경북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등 15개 기관이 ‘지역 원자력산업 혁신을 선도할 고급 인력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원자력 분야 연구 경험이 풍부한 포항공대와 한동대와 함께 경북지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과목 공동개발, 장기 현장실습, 인턴십 운영, 채용지원 등을 수행하며 원자력 전주기에 걸친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북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도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원자력 발전산업 기지인 만큼 지역대학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원활한 인력 공급과 도내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